전체 글93 20.11.18 러닝 다이어트 일지, 습도가 높으면 페이스에 주의하면서 달리자. 안개가 낀 자욱한 환경에서의 달리기는 그것만으로도 사람을 달리고 싶게 한다. 복장: 나이키 숏타이즈 / 푸마 롱슬리브/ 베룽코 양말 러닝화: 알파플라이 넥스트% 255MM 러닝 시계: 가민945 특이사항: 급수 없음, 보급 없음 안개가 자욱하다. 비소식이 있었는데 역시나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면 내가 달리는 천변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낀다. 안개낀 천변은 그것만으로도 운치가 있다. 운치 있는 환경에서 조깅하는 것만으로도 상상력을 자극하고 멋진 환경에서 달리기를 하는 나를 3인칭화해서 바라보면 마치 배우가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습도에 영향을 받는다. 땀은 더 많이 나고 평소보다 잘 마르지 않아 땀을 내는 빠른 달리기를 하게되면 페이스도 떨어지고 평소 쉬운 페이스도 어렵게 도달하거나 도달하.. 2020. 11. 18. 20.11.17 러닝 다이어트 일지, 나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첫 걸음 이 따뜻함이 지나가고 비가 한번 뿌려지면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올 것 같은 예감. 복장: 나이키 숏타이즈 / 푸마 롱슬리브/ 베룽코 양말 러닝화: 알파플라이 넥스트% 255MM 러닝 시계: 가민945 특이사항: 급수 없음, 보급 없음 요즘 내가 구독하고 있는 SUB-3 닷컴의 정두식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마라톤TV에 이병도 선수 인터뷰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마스터즈 마라토너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을 그 이병도 선수이다. 그 분의 훈련 스타일이나 특별한 훈련이나 기록 성장의 추세 등등을 인터뷰하시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조깅을 많이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조깅이 기본이고 대부분의 시간을 조깅에 할애하고 아주 적게 포인트 훈련을 하는 것은 이제 몸으로도 알고 머리로도 아는 사실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 2020. 11. 17. 20.11.16 러닝 다이어트 일지, 잘먹고 잘쉬었으니 다시 시작! 잘 들여다보면 누구나 늘 완벽할수는 없다. 다만 완벽하지 않은 날을 최소화하고 완벽한 날이 되고자 노력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을뿐이다. 복장: 나이키 롱타이즈 / 푸마 롱슬리브/ 나이키 테일윈드 캡 / 베룽코 양말 러닝화: 알파플라이 넥스트% 255MM 러닝 시계: 가민945 특이사항: 급수 없음, 보급 없음 토요일 오후에 퇴근 후, 실질적인 주말이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짝지와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술도 한잔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낸다. 그 여파로 인해 주말은 모든 것을 멈추고 가만히 쉬었다. 그러고 뛰려고 보니 몸이 천근 만근일 수 밖에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러나간다. 이것이 바로 생활관성이지 않을까싶다. 예전에 90KG를 육박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뛰는 것은 고사하고 걷는 것도 힘들었었는데. 힘들.. 2020. 11. 17. 러닝용품 추천, 지루한 장거리 러닝 블루투스 이어폰과 함께! 평소에도 좋아요! 제이버드 런 이제는 유선 이어폰을 쓰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처음에는 콩나물 머리라고 놀림 받았던 에어팟 시리즈부터 갤럭시 버즈 등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결국에는 모두 사용하고 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이렇게 거물급 회사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속에서도 러닝 전용 블루투스 이어폰이 존재하고 있다. 바로 '제이버드'란 회사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상품 포장 박스를 살펴보면 무엇보다 '스포츠 헤드폰'이라는 것이 눈에 띈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 역시도 운동할 때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이버드 런은 대놓고 얘기하고 있다. 실제로 저 박스에 인쇄되어있는 남자는 실제로 장거리 트레일러닝 선수이다. 격한 트레일러닝을 하면서도 아무렇지 않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 제일 중요한 배터리 사용시간은 기본 .. 2020. 11. 17. 20.11.12 러닝일지, 오늘도 출근 전 천천히 조깅. 천천히 뛰는 즐거움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 복장: 나이키 숏타이즈 / 나이키 롱슬리브/ 나이키 테일윈드 캡 / 베룽코 양말 / 오클리 죠브레이커 러닝화: 알파플라이 넥스트% 255MM 러닝 시계: 가민945 특이사항: 급수 없음, 보급 없음 출근 전 달리기, 오늘도 상쾌하게 시작해보자. 오늘의 코스는 집에서 출발해 천변으로 진입해서 갑천변을 달리다가 가수원교로 가는, 어제와 같은 동일 코스이지만 조금 더 가서 도솔터널에서 반환하기로 한다. 도솔터널을 조금 지나면 천변생물설명판이 있는 자그마한 데크가 있는데 그곳에서 반환하면 12KM를 조금 넘는다. 오늘도 어제처럼 몸이 무겁다. 오후에 출근하는 것이 이점이긴 하나 그만큼 늦게 끝나기 때문에 이것이 며칠 계속되면 피로가 누적.. 2020. 11. 12. 20.11.11 러닝일지, 조깅이 답이다. 오후 출근 하기 전 달리기는 하루를 조금은 노곤하게 하지만 마음만큼은 날아갈 듯 가볍게 만들어준다. 복장: 나이키 롱타이즈 / 푸마 롱슬리브/ 나이키 테일윈드 캡 / 베룽코 양말 / 오클리 죠브레이커 러닝화: 알파플라이 넥스트% 255MM 러닝 시계: 가민945 특이사항: 급수 없음, 보급 없음 나같이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이 불규칙한 직종의 사람들은 어쩌면 다른 일반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조금은 더 힘들 수 있지만 짬짬이 나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자기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그만큼 의지만 있으면 하루를 두 번사는 느낌도 들게한다. 그래서 오후에 출근하기 전 러닝은 정말로 행복한 시간 중 하나이다. 오늘의 코스는 집에서 출발해 천변으로 진입해서.. 2020. 11. 12. 20.11.10 러닝일지, 휴식 후에는 조금 더 길게, 더운 날씨에는 생각도 하지 못할 러닝 오늘은 휴무일. 여름이나 더운 날씨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대낮에 달리는 일. 그래서 겨울이 훨씬 운동하기 좋은 계절일수도. 복장: 나이키 숏타이즈 / 푸마 롱슬리브/ 베룽코 양말 / 오클리 죠브레이커 러닝화: 알파플라이 넥스트% 255MM 러닝 시계: 가민945 특이사항: 급수 없음, 보급 없음 어제는 퇴근 후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아예 휴식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직장인 건강검진 수검을 위해 움직였고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판매해야해서 오전 시간을 나름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다보니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오후 시간대. 여름이거나 볕이 강해 덥다고 느껴진다면 운동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거나 아예 새벽에 일어나 운동 먼저하거나 했을텐데 요즘 같은 날은 스트레스 없이 운동하기 너무 좋다. 특히.. 2020. 11. 11. 20.11.08 러닝 일지,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가 느껴지지만 오히려 지금이 가장 달리기 좋을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복장: 나이키 숏타이즈 / 나이키 반팔티 / 윈드스토퍼 / 베룽코 양말 러닝화: 알파플라이 넥스트% 255MM 특이사항: 급수 없음, 보급 없음 어제 짧게 10KM를 조깅하고 가민과 스트라바에 기록된 한주 주행거리를 보니 56KM 정도 달렸다. 올해 봄에 하루에 15KM씩 6일 정도 달리고 중간에 하프를 한번씩 달려주면서 주간 100KM, 월 400KM를 달리곤 했는데 대회가 많이 취소되고 그로인해 의욕이 꺾이다보니 고수가 아닌 나로서는 달리는 의지 자체가 줄어들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종잇장 하나씩 얹는 기분으로 그래도 주간 70-80KM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은 14KM를 채워서 주간 70.. 2020. 11. 9. 만인산 자연휴양림과 봉이호떡, 상소동 오토캠핑장, 상소동 산림욕장에서도 가까워요! 이제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입동이 지나면서 추위가 한껏 찾아왔는데, 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근교로 바람쐬러 나가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쐬러 가시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있는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만인산 자연 휴양림과 봉이 호떡인데요. 저는 날이 추워지기 전에 다녀와봤던 곳인데 아무래도 만인산 자연휴양림과 봉이 호떡의 계절은 딱 지금쯤 추워질때 호호 불어가면서 먹는 호떡과 어묵이 잘 어울리는 요즘이지 않을까합니다. 아는 사람은 다안다는 봉이 호떡! 호떡 하나만 생각하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닌데 불에 직접 구워주는 가래떡 가격이 1000원인 것은 정말이지 최고입니다. 영업시간은 10:30분부터인데 여차하면 잠시동안은 줄도 서서 먹어야하는거..다들 알고 계시죠?.. 2020. 11. 9.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