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많은 러너들 역시도 경미한 근육통 정도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훈련을 진행한다. 사실 근육이 강해지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과정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예기치 못하게 그 통증이 원인이 되어 짧게는 며칠, 길게는 수개월간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다. 이런 상황이 오면 오히려 절제하지 못했던 본인을 원망하고 운동 의욕이 저하되는 경우가 참 많다. 그러기에 아주 간단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 역시도 부상 징후에 대해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부상 징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휴식하기에는 본인이 목표한 것에 다가가는 것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기에 어느정도의 통증을 수반하고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관리가 필요할 뿐. 실제로 운동선수들 처럼 전문 마사지를 매번 받을 수 없는 노릇이고 운동하는 것 자체도 시간을 내기가 버거운 직장인들이라면 전문 마사지를 받는 것은 그림의 떡이다. 그래서 부상 징후가 오거나 예방할 수 있는 관리 방법 중 하나인 마사지건을 이용해서 관리하곤 한다. 다만 이 마사지건 시장도 제법 규모가 커져서 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덩달아 저급한 제품 역시도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직접 사용해본 가성비, 그리고 휴대성 좋은 마사지건을 소개한다.
'오엘라'라는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미니 코드리스 마사지건이다. 우선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오엘라에서 이 모델 뿐만 아니라 다른 모델도 많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입문하기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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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마사지건은 정가가 109,000원인데 오엘라 제품 라인에서 보면 중급 정도로 보인다. 본인이 소개한 위의 보급형과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우선 드릴팁이라고 하는 헤드 부분의 종류가 2가지 더 있고 강도 단계가 20단계가 있다. 하지만 마사지건을 실제로 사용하는 전문 마사지사나 치료사들을 보면 아주 강한 강도로 마사지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몸 표면에서부터 근육의 깊이를 판단하고 단계를 조정하는데 사용해본 바로는 보급형인 미니 코드리스 마사지건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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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선물 받은 것이고 실제 가격을 확인하기 위해서 쿠팡에서 검색을 했는데 정가가 56,000원이다. 조금 오버해서 말하면 거의 2배 가격인데 불필요한 기능까지 덤으로 얹어서 2배 가격을 주고 사기에는 부담이 없지 않다.
포장을 열면 기본 헤드를 포함해 총 4가지의 헤드가 구성되어있다. 설명에 쓰여져 있는 것으로는 U자형, 플랫형, 일자형 이라고 얘기하는데 대부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사용된다고 쓰여있다. 이것 역시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마사지사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대부분 기본적으로 장착된 둥근 헤드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실제로 본인도 모두 사용해봤지만 오히려 더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느껴져서 둥근 헤드 하나만 사용하고 있다. 이외 구성품은 충전을 위한 선뿐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하단 부에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1단계(무부하)가 자동으로 작동되고, 짧게 누르면 단계가 올라간다. 총 4개의 LED가 강도의 단계가 올라갈 때 마다 점등되고 다시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꺼진다. 처음 제품을 받고서는 바로 전원을 켰는데 작동했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서 충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충전 후 사용하면 된다. 완전 충전이 됬다고 가정했을 때, 1단계만 사용하면 약 3시간 30분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제품 선택에 있어서 이 사용시간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사용한 여러 리뷰나 정보들을 찾아보면 실제로 마사지건을 이용한 마사지만으로는 효과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즉 아무리 오래해도 어느 정도 수준에서 그친다는 것이다. 오히려 오랫동안 마사지건을 들고 있느라 반대쪽에 더 무리가 갈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마사지건을 작동시키고 2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뿐만 아니라 마사지건으로 근육을 풀어준 이후에는 그 부위의 스트레칭을 해줘야만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나은 몸상태를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고 한다.
러너들에게 있어서 종아리 부분의 비복근, 가자미근은 근육통이 늘 있을 수 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종아리 뿐만 아니라 햄스트링 역시도 그렇다. 이 마사지건이 관절이나 뼈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니 본인이 관절이나 뼈의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인터벌이나 장거리 등 포인트 훈련을 하고나서 해주면 효과가 좋을 것 같다. 동일 부위를 매일 같이 해주는 것도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하니 꾸준하게 하려면 적당한 수준을 유지해야하는 것 처럼 자신의 훈련스케줄의 강도에 맞춰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부상관리에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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