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장비, 골제로 랜턴 기능과 제원, 활용 방법 및 주의사항

 

캠핑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고민인 부분이 바로 다름 아닌 조명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타프의 활용이 많아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대부분 블랙코팅된 타프 밑은 타프 밖과는 다르게 조금은 어둡게 느껴져 답답함을 느끼시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무겁고 비싼 조명들을 많이 가지고 다니다 보면 그것 역시 부담이 되지요. 그래서 요즘은 크고 묵직한 메인 렌턴보다는 작고 가볍지만 광량이 좋은 랜턴 여러개를 함께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지요. 그중에서도 이 골제로 랜턴은 조명이 고민인 분들에게는 하나의 해답이 될 것입니다. 

 

 

1. 골제로 랜턴 장점

1)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디자인

- 68G이라는 가벼운 무게는 오토캠핑 뿐만 아니라 백패킹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메인 랜턴들의 무게가 1KG 이상인 것들과 비교하면 정말 가볍습니다. 뿐만 아니라 10CM가 채 되지 않는 컴팩트한 디자인이 수납을 극대화 시키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기자기한 맛을 줍니다.

 

 

 

2) 편리한 충전방식

- 충전을 위해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은 것 역시 장점입니다. 요즘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충전기들은 케이블과 어댑터가 분리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선 없이도 그 어댑터만 있다면 바로 꽂아서 충전이 가능한 USB 충전 방식입니다.

 

 

3) 짧은 충전시간 대비 긴 사용시간과 다양한 밝기 설정

- 골제로는 9.2W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소형 설계를 위함인데, 이로 인해 충전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이지만 최소 밝기 등 최대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한번 충전으로 170시간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소형 랜턴인 점을 감안했을 때 밝기 설정이 다양한 편입니다. 한번 누르면 우리가 흔히 아는 랜턴 방식, 두번째에는 전등 방식, 세번째에는 전등 방식이지만 반 정도만 점등되어 보다 어두운 밝기 설정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버튼을 길게 누르면 각 방식들에서 세밀하게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4) 다양한 액세서리 보유

- 골제로가 오랜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다보니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등이 정말 많습니다. 빛을 아래로 내려 주는 역할을 하는 쉐이드나 조금은 밋밋할 수 있는 몸체를 가려 빛이 나오는 곳을 조금 더 부각 시킬 수 있게끔 하는 파우치 등이 대표적입니다. 

 

밀와캠 골제로 커버 - 출처: 밀와캠 홈페이지 - 이미지 클릭 시, 해당품목 판매 사이트로 이동됩니다.

 

키녹스 골제로 쉐이드 - 출처: 키녹스 홈페이지 - 이미지 클릭 시, 해당품목 판매 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있어서 사용자의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2. 단점

1) 메인 랜턴으로서의 광량은 아쉽다.

- 골제로 랜턴 하나만을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메인랜턴으로서 광량이 아쉽습니다. 메인 랜턴으로 사용하고자 하면 적어도 2개, 3개는 되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인 랜턴이 있다는 가정하에 서브로 하나 사용하시거나, 비싸게 메인 랜턴을 구입하는 방향보다는 차라리 골제로를 여러개 사서 활용을 이리저리 해보겠다라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는 여섯개 있는거 안 비밀..>

 

저는 약 1년을 사용하면서 메인 랜턴으로서의 위치에는 아쉽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단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너무 잘 사용하고 있네요.

 

 

 

캠핑 장비를 사용하고 구입하면서 집에서 혹은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면 저는 구매에 큰 고민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캠핑에서도 쓰고 집에서도 쓰면 마치 돈을 아끼는 기분이랄까요..?

 

3. 활용방안

1) 집에서 무드등, 독서등으로.

- 액세서리가 많다보니 아래 사진과 같은 커버를 하나 구입헀습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커버만 구입해서 자기 전에 침대에서 머리 맡에 사용할 독서등이나 무드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달에 많으면 대여섯번 가는 캠핑보다 매일 켜고 끄는 이 무드등에서의 골제로 역할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이미지 클릭 시 커버 구매 가능한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이미지 클릭 시 커버 구매 가능한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2) 다른 아웃도어 활동에서.

- 백패킹을 좋아하시거나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정 상 이른 아침이나 새벽 시간에 출발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때 어둑한 그 시간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이 바로 골제로 랜턴입니다. 헤드라이트를 사용하시기도 하지만 보통은 캡온 형태이다보니 모자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골제로 랜턴은 가볍다보니 손에 들고 있다가 해뜨면 대충 넣어두면 되니 정말 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등산 가방에 카라비너를 이용해서 골제로를 늘 걸어두는 편입니다. 

 

 

 

 

4. 주의사항

- 처음 구입하고 나서 기분 좋게 랜턴을 켜면 깜빡거리기만 하면서 왠지 뽑기를 잘못한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데요. 오히려 다행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데모모드'인데 오히려 정품 골제로임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충천을 한번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현상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데모모드가 나오지 않아 찜찜한 마음에 반품하거나 교환받는 분들도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면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가벼운 무게 / 컴팩트한 디자인 / 짧은 충전시간 / 긴 시간 사용 가능 / 다양한 액세서리 보유 / 다양한 활용이 가능 / 메인랜턴으로서의 아쉬움은 있다.

 

 

 

 

*** 골제로가 정식 수입되면서 대부분의 판매 가격이 53,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아래 쿠팡 링크는 해외배송인 점을 제외하고는 동일 품목에 조금 더 싼 가격이긴 하네요! 아래 링크를 통해서 구입하시면 제가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지만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다시 한번 확인 후 구매하세요!

https://link.coupang.com/a/WL8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