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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 - LIFE/캠핑 장비 리뷰

캠핑장비 크레모아 에어펌프 에어 리뷰 및 활용방법, 사용후기

by EMONDA 2023. 5. 13.

캠핑을 다니면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도 있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아도 있으면 활용도가 높은 장비가 있죠? 오늘 소개해 드릴 크레모아의 에어펌프인 ‘에어’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크레모아라는 회사의 제품은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캠퍼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인 것은 확실합니다. 최근에는 각종 캠핑 커뮤니티에서 기존에 판매했던 캠핑용 써큘레이터의 중국산 배터리 문제가 다소 이슈가 있었지만 그간 쌓아온 브랜드의 A/S 대처 방식과 고품질의 제품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견고하게 구축시켜 놓았기에 큰 문제없이 흘러간 듯합니다.

 

 

제가 캠핑을 하면서 가격은 꽤 나가지만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고 여기고 단 한 번의 기변 없이 사용했던 장비도 바로 크레모아의 3 FACE 조명이었습니다. 이런 크레모아가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 중에 캠핑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어펌프인 ‘에어’를 내놓았습니다.

 

보관용 가방

크레모아, 보관하는 보관용 가방에 참으로 진심인 회사 중 하나입니다. 보관용 가방만 보더라도 이 안에 괜찮은 물건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끔 참 잘 만들었습니다.

 

열어보면 8가지의 노즐과 본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보관용 가방 내부

 

본체의 디자인은 아주 훌륭합니다. 필요 없어도 그냥 가지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사용해 보면 그립갑도 좋고 묵직해서 제품에 대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크레모아 본체 외관
전면부 - 전원버튼과 송풍구 및 랜턴부

사용하기에도 직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버튼은 두 가지로 윗 버튼은 본체의 전원 겸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버튼이고 아래에 위치한 버튼은 또 하나의 기능인 LED 랜턴용 전원입니다. 적당한 밝기로 켜지기만 해도 하나의 기능이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총 3단계로 밝기로 조절도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후면부 - 배터리 잔량 확인 및 충전 / 보조배터리 연결 부

크레모아가 많은 캠퍼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대부분의 제품을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있는데요. 캠핑을 오래 즐기신 분이라면, 오래 즐기신 분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취향에 맞게 무조건적으로 오토캠핑장만을 이용하지는 않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지캠핑만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런 분들에게 크레모아의 보조배터리 능력은 아주 훌륭하게 작용됩니다. 저도 겨울에 캠핑을 할 때는 취침할 때 대류 순환을 위해서 크레모아 3 FACE를 보조배터리화해서 크레모아 V600 써큘레이터에 꽂아 밤새 돌리니까요. 그만큼 있으면 활용도가 정말 좋은 기능이 바로 보조배터리 기능인데 ‘에어’에도 역시 탑재되어 있어 더 든든해졌습니다. C To C 케이블로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보조배터리화 돼서 충전되는 점이 참 간편하다고 느껴지네요.

 

사용시간 등 제품 스펙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용시간 역시 든든하네요.

출처 - 프리즘 크레모아 에어 상세페이지 내

 

그렇다면 이 에어펌프 ‘에어’는 어떻게 활용할까요? 

 

 

활용방법

저는 보통 입식 캠핑을 지향합니다. 그러다 보면 잠자리를 구성할 때 보통은 야전침대를 활용하게 되고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 매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야전침대는 헬리녹스 사의 택티컬 코트, 매트는 니모 사의 오라 롱와이드인데 이 매트의 특성상 자충방식으로 놓다 보면 아주 한 세월이죠. 그래서 빠르게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서 이 크레모아 에어를 사용합니다. 크레모아 에어를 사용하기 전에는 입으로 후-후- 불어서 채웠는데 에어를 사용하고 난 이후에 철수/피칭에 대한 쾌적함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에어펌프로 매트에 공기를 주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잘 맞는 노즐의 선택인데요. 저는 이 노즐이 제일 잘 주입되는 것 같았습니다.

둥근 모양의 노즐이 니모 오라 시리즈에는 딱!

 

아래의 동영상은 니모 오라 롱와이드에 공기를 주입하는 영상입니다. 약 15초 정도 걸리는 모양이네요. 뽁뽁 올라오는 엠보싱의 모습을 보시면 금방 채워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니모 오라 롱와이드를 크레모아 에어로 공기 주입하는 영상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이 오라 롱 와이드의 하나의 단점이 패킹에 대한 스트레스가 조금은 있다는 것인데 흡입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기는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에어를 들고 있는 게 끙끙거리면서 매트를 접는 것보다는 훨씬 쾌적합니다. 사실 에어를 구입한 가장 큰 목적도 바로 이 매트를 손쉽게 패킹하기 위한 하나의 꾀였습니다. 거의 초기에 제품이 포장되어 왔을 때만큼이나 압축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니모 오라 롱와이드의 공기를 흡입하는 영상입니다. 약 1분 정도면 거의 초기 패킹상태와 같은 상태로 압축할 수 있네요. 보통 2-3개를 정리하는데 약 5분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니모 오라 롱와이드를 크레모아 에어로 공기를 빼내는 영상

 

다른 다양한 활용방법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주시면 프리즘사가 제작한 활용방법 영상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출처 - 프리즘 크레모아 에어 상세페이지 내

 

구매 시 고려할 부분

만약에 스노우 피크, 디월트 등에서 나오는 블로워 즉 송풍기를 사용하신다면 중복구매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출력면에서 월등하게 전자가 앞서니까요. 다만 에어펌프를 처음 구매하시고자 하는데 큰 부피가 영 마음에 들지 않고 일부 모델인 경우 본체보다 배터리를 구매하는 게 훨씬 비싸기도 하는게 싫고, 사용하는 빈도나 활용방법면에서 전차처럼 출력이 강한 것도 필요가 없고 가볍게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크레모아의 에어펌프인 에어를 적극적으로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존에 소형 휴대용 에어펌프로 캠핑학교, 윈코 등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또한 성능도 좋지만 그것들과는 가격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여러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 시 주의사항 확인하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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