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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 - LIFE/러닝 장비 리뷰

러닝용품 추천, 카멜백 울트라프로 베스트, 트레일러닝, 등산에도 OK!

by EMONDA 2020. 5. 1.

달리기를 꾸준히 하게 되면 두 가지에 욕심이 생긴다. 첫 번째는 기록, 그리고 두 번째는 거리이다.

기록도, 거리도 다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일반적인 마스터즈 러너라면 거리(운동량)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리가 뒷받침되야 속도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0KM-15KM의 거리는 급수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거리지만 그 이상이면 자신의 실력에 따라 반드시 급수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수돗가라도 있는 곳을 지나쳐야 하고 그것이 아니라면 물통을 가지고 뛰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주 상식적으로도 다 안다. 뛰는데 물통을 얼마나 오래 들고뛸 수 있을까. 그래서 러닝 용품이 중요하다.

 

 

 

 

 

 


카멜백 브랜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나 아웃도어 스포츠 용품 브랜드이며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제품은 바로 편하고 용이하게 스포츠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물통, 조끼, 물백 등입니다. 

실제로 사이클, 러닝, 트레일 러닝 등 모든 분야에서 선수들, 그리고 일반 동호인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살레와 컴프레스포트 등 다른 브랜드 보다 가격 면에서 저렴하게 책정되어있습니다. 부담 없이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시작 용품으로 추천합니다.

사이즈는 S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러닝, 트레일 러닝, 등산 조끼의 구매 기준은 최대한 덜렁거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리가 늘어갈수록 덜렁거리는 것이 계속되다보면 결국에는 그 충격이 축적되어서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불편한 착용감에 대한 나쁜 경험으로 인해 용품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결속하는 두개의 벨트가 있습니다. 타 브랜드에서는 견고하게 하기 위해 이 부분을 두꺼운 벨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이 정도로도 결속력은 충분합니다. 더불어 결속 버클과 결합되어있는 끈 들이 신축성이 있는 소재여서 조금 타이트하게 해도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편한 포지션은 직접 찾으셔야 합니다. 보시면 실선으로 박음질 되어 있는 부분이 결합 버클을 걸어서 옮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들을 옮겨가면서 체형 특성에 맞게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조금 더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는 런벨트 리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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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용품 추천, 아디다스 런 벨트, 트레일러닝과 장거리 러닝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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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구매 기준은 수납력입니다. 보통의 베스트 제품들처럼 등에 보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은 트레일 러닝, 등산 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뉴트리션이나 체온 유지를 위한 얇은 윈드 브레이커 등을 수납하기에 용이합니다. 장시간 트레일 러닝이나 등산 시 방수포에 지도를 넣어 다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등과 닿는 부분에 위치되어 있는 수납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직 이곳에는 무엇을 넣어 본 적이 없습니다만 등에 보관을 못한 것들을 추가로 넣으면 용이할 것 같습니다. 

 

카멜백 울트라 프로 베스트의 장점 중에 하나가 시중에 판매 될때 2개의 500ML 용량의 퀵 플라스크 물병을 함께 준다는 것입니다.

이 퀵플라스크 물병의 장점은 단단한 표면이 아닌 흐물거리는 재질이라는 것입니다. 즉, 조금은 출렁거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실제로 수분 섭취 후 구겨서,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최소한의 부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 후 보관할 때는 물병 뒤편에 있는 홀이 있는데 고리에 거꾸로 걸어두면 충분히 건조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장거리 로드 러닝에서 이 퀵 플라스크 물병이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실제 사용 시 그렇게 느꼈습니다.

물병을 보시면 다이얼로 조절해서 음용구를 완전히 막아버릴 수도 있고 실제 수분 섭취시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서 물이 나오는 정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적응하고 나면 마치 나만의 레어템, 운동에서 굉장히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리콘 마개가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져서 아예 제거하고 저 상태로 휴대 보관하여 다닙니다.

 

 

 

이런 분들에게 적극 추천!

1. 본격적으로 LSD 훈련을 하면서 훈련의 질을 높이고 싶으신 분.

- 처음에 LSD를 35KM를 급수를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에너지젤로 뉴트리션 섭취만 했었습니다. 결과는요? 참혹했습니다. 사람마다 급수가 운동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운동을 이어나가시기 위해서는 중장거리 훈련 시에 반드시 급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거추장스럽게 물병을 달리고 다닐 수도 없으니 이 제품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2. 러닝 뿐만 아니라 트레일 러닝, 등산 등으로 여가를 보내시는 분들. 

- 장시간 산행, 트레일 러닝에 있어서 백팩 형태의 가방은 실제로 많은 충격과 부담을 줍니다. 오히려 입는 형태의 베스트가 최고의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할 때에도 제가 혼자 이 베스트 하나를 입고 생수 1L, 등짐 부분에 커피를 담은 보온병 하나, 견과류, 에너지바 등을 다 넣어 휴대합니다. 

 

3. 운동 환경 상, 휴대폰, 지갑 등 부수적인 것들을 휴대하셔야 하는 분

- 맨 위에 사진을 보시면 노란색 선으로 되어있는 부분에 휴대폰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XS를 사용하는데 딱 들어맞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것은 휴대가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장거리(30KM 이상) 훈련을 나갈 때 저 부분에 핸드폰과 카드 한 장을 넣고 나갑니다. 그렇게 되면 위급 상황 시 언제든 어떤 수단으로든 돌아올 수 있다는 안정감이 생겨서 훈련이 잘 마무리가 되더 군요. 만약에 실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그만두어야 할 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돌아오면 됩니다. 실제로 여러 번 그랬습니다.

 


마지막으로 러닝 용품을 추천하면서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뚜렷한 사용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이 카멜백 울트라 프로 베스트는 12만원 초반대에 가격이 책정되어있습니다. 결코 무턱대고 살 정도의 가격대는 아닙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렸듯이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꼭 고려해서 구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휴대폰만 수납하기 위해서는 러닝 벨트 등 다른 간편한 여러 가지 용품들이 있습니다. 자 잊지 마세요! 잘 활용할 수 있을 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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