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뛰는 즐거움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
복장: 나이키 숏타이즈 / 나이키 롱슬리브/ 나이키 테일윈드 캡 / 베룽코 양말 / 오클리 죠브레이커
러닝화: 알파플라이 넥스트% 255MM
러닝 시계: 가민945
특이사항: 급수 없음, 보급 없음
출근 전 달리기, 오늘도 상쾌하게 시작해보자.
오늘의 코스는 집에서 출발해 천변으로 진입해서 갑천변을 달리다가 가수원교로 가는, 어제와 같은 동일 코스이지만 조금 더 가서 도솔터널에서 반환하기로 한다. 도솔터널을 조금 지나면 천변생물설명판이 있는 자그마한 데크가 있는데 그곳에서 반환하면 12KM를 조금 넘는다.
오늘도 어제처럼 몸이 무겁다. 오후에 출근하는 것이 이점이긴 하나 그만큼 늦게 끝나기 때문에 이것이 며칠 계속되면 피로가 누적된다. 그래도 한 3일까지는 충분히 버텨낼 수 있으니 괜찮다. 어제보다 조금 더 멀리 달리는 만큼 속도도 조금 더 늦춰서 완주에 초점을 맞춘다. 다시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조급함은 화를 불러일으킨다. 그저 다시 달리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속해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대전 러너라면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연락주시면 같이 한번 달려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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