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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 - LIFE/러닝 장비 리뷰

러닝용품 추천, 아디다스 런 벨트, 트레일러닝과 장거리 러닝에 필수!

by EMONDA 2020. 5. 11.

 

 

 

 

 

날씨가 온화하다 못해 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위와의 싸움을 시작해야할 순간이 온것이지요.

더위가 찾아오고 잦은 호우가 온다면 많은 분들이 산을 찾는 경우도 더러 생깁니다. 비도 피할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에서 운동할 수 있고 불규칙한 지형을 몸이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날이 선선할때에는 장거리 러닝, LSD도 많이 시도하게 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25KM 이상 되는 중장거리를 단순히 좋은 날씨 하나만으로 견뎌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운동 중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운동 중 적절한 영양 섭취가 안됬을 때,  운동 후에 오는 피로감이 굉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주머니에 이것 저것 넣어가기도 거추장 스럽고 손에 쥐고 뛰자니 불편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에 적절한 러닝용품을 소개합니다.


아디다스 런 벨트는 한마디로 허리 가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굉장히 컴팩트하고 작아보입니다. 저는 이미 이 벨트를 1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처음 런 벨트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 날이 온화해지면서 챙겨 입었던 윈드스토퍼를 벗어야 할때가 오고 그렇다보니 평소 윈드스토퍼 주머니에 넣어야 했던 스마트폰을 보관할 수가 없게 됬습니다. 러닝 때 스트라바, 나이키의 NRC 등 GPS 운동 앱을 사용하면서 페이스나 총 거리를 기록하는데 손에 쥐고 뛰자니 제대로된 동작도 어렵고 손에 나는 땀때문에 몇번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렇다고 주머니에 넣고 뛰자니 여간 신경쓰여야 말이지요. 그래서 결국에는 이 아디다스 런벨트를 구입하게 됬습니다. 

 

제가 아디다스 런 벨트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있습니다. 한쪽 어깨에 메서 결속시키는 슬링백도 고려해봤지만 한쪽 어깨에만 오는 부담이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운동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허리에 메는 가방류를 찾았는데 대부분 생각보다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암밴드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디다스 런벨트는 그때 당시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였기에 선택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보관되는 장소가 신축성이 좋기에 카드 지갑, 스마트폰(아이폰X), 자동차 키, 에너지젤(1-2개)를 보관하고도 충분했습니다. 


더불어 선택하게 된 계기는 실용성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장거리를 많이 뛰지 못하는 초보 러너였는데 처음 하프 마라톤을 도전하게 되면서 뉴트리션 섭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운동 중에 영양소를 섭취해야하는 과제에 봉착하게 된 것인데, 한곳의 수납공간에 모든 것을 넣자니 이것도 살짝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디다스 런 벨트에는 러너가 러닝 중에 쉽게 꺼낼 수 있게 신축성 좋은 밴드를 이용해서 에너지젤 등 비교적 부피가 있는 뉴트리션을 꽂아서 보관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자주 섭취해야하는 에너지젤 등의 뉴트리션을 지퍼를 여는 수고스러움 없이 레이스 도중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초기 두 번의 하프 마라톤과 한번의 풀코스 마라톤에서 사용했는데 거추장거린다는 생각 없이 레이스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마지막 선택의 이유는 일반 쇠고리가 아닌 끈 고리라는 점입니다. 여러분, 뉴트리션의 섭취는 러닝을 하는 중에, 즉 뛰면서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록 뿐만 아니라 완주를 위해서도 레이스 도중에 잦은 멈춤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뛰면서 뉴트리션을 섭취해야하는데 뉴트리션을 보관하는 곳을 여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면 그것을 구매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하지만 아디다스 런벨트는 손가락을 걸수 있을 정도의 여유로운 끈 고리를 이용했기 때문에 지퍼가 어디있나 더듬지 않아도 한순가에 휙하고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초보 러너들이 용품 선택을 잘못해서 실제로 대회중에 이런 작은 불편함으로 인해 충돌하거나 부상을 입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이런 디테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런 벨트는 신축성 좋은 밴드를 이용하긴 하지만 조절할 수 있는 조절부가 없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 제품 가격이 아주 낮게 책정된 제품인데요. 조절이 안된다면 정말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복장이 다소 가벼운 여름철과 다소 부피가 있는 옷을 껴입어야 하는 겨울철에 같은 크기로 러닝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주 작은 부분에서 전체적인 훈련, 대회를 망칠 수 있습니다.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장거리를 뛰다보면 벨트가 느슨해집니다. 장거리를 하면서 칼로리 소모가 이루어진다보면 몸의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끈을 당겨주기만 하면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런 벨트 구매 시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이 아디다스 런벨트가 최고의 제품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를 결정하셨다면 한번의 구매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셨으면 해서 나름의 구매 기준을 언급한 것입니다.

1. 보관공간이 단순히 큰 것보다는 잘 늘어나는 소재를 사용해서 신축성이 좋은 것으로!

2. 지퍼가 달린 보관 공간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기타 보관공간이 있는지 확인!

3. 보관공관의 지퍼가 일반 적인 쇠고리 보다는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끈 고리 등으로 된 것!

4. 조절부가 있고, 조절부의 조작이 용이한 것!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 큰 것, 생각보다 그렇게 유용하지 않습니다. 큰 것을 원하시거나 정말 훌륭한 수납을 원하신다면 러닝 베스트를 고려하시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꼭 하나쯤은 구비하셨으면 합니다!

1. 실질적인 훈련을 위해 훈련 중 뉴트리션을 섭취하시고 보관하셔야 하는 분들.

2. 장거리 러닝을 주기적으로 하시고 응급시 필요한 대중교통의 결제 수단을 지니셔야하는 분.

3. 가까운 곳 뿐만 아니라 먼 곳, 다른 지역 등 처음 가보는 곳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

4. 스마트폰, 자동차 키등 귀중품을 소지하고 운동하셔야 하는 분들.


저는 이 런 벨트를 20,000원대에 구입했으나 지금은 비슷한 가격대에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구매를 해야하더군요. 이 제품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제품도 많습니다. 말씀드린 구매기준을 고려하셔서 더욱 훌륭한 운동 생활을 이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이런 가성비 좋은 것도 문제 없습니다! 꼭 브랜드만 사야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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