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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나의 삶 즐기기/쉬운 요리 하기

쉬운 요리하기, 양념장 치트키로 소불고기 15분만에! 청정원 소갈비 양념으로 빠르고 쉽게!

by EMONDA 2020. 12. 21.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배달 음식도 이제는 지겹고 해먹자니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해야할 것 같아서 번거로운 마음에 또 다시 배달앱으로 손이 향하는..하지만 우리에게는 15분만 있으면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준비된' 재료들이 이미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저번에 쿠팡에서 구입한 팔도비빔면 비빔장 소스로 간단하게 골뱅이 비빔국수를 한 이후로 소갈비 양념으로 소불고기를 하는 조금은 어의없지만 쉽고 간단한 소불고기 빠르게 해볼까요?

 

(혹시 비빔면이 드시고 싶으신가요..?)

2020/12/14 - [하나뿐인 나의 삶 즐기기/쉬운 요리 하기] - 쉬운 요리 하기, 팔도비빔면 비빔장 소스를 활용한 비빔국수 만들기, 15분이면 뚝딱!

 

쉬운 요리 하기, 팔도비빔면 비빔장 소스를 활용한 비빔국수 만들기, 15분이면 뚝딱!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맛있는 것들이 문뜩 생각나도 바로 먹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밥해서 식구들 챙겨야하는 주부님들이나 혼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하는 자취생들은 오

emonda-life.tistory.com

오늘의 치트키는 바로 청정원 소갈비 양념입니다. 우리는 스테이크는 시즈닝, 마리네이드를 무척이나 고급진 것으로 여기고 또 하면서도 우리 음식에는 양념 쓰는 것을 굉장히 꺼리게 됩니다. 맛있는 한식의 자존심을 버리지 않는 것은 좋으나 저처럼 요리 실력이 썩 좋지 않은 분들이라면 일종의 치트키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자취생과 같은 1인 가구들이나 신혼부부들은 소갈비, 소불고기 같은 음식을 한번 해먹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양도 양이지만 그 음식을 위한 양념을 구입하거나 준비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한번의 식사를 위해서 하기에는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청정원 소갈비 양념 치트키로 간단하게 한번 드셔보시는 것 추천 추천! 아래는 제가 활용한 레시피입니다.

 

(쿠팡에서 500G 2,100원에 할인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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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소갈비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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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 양(2인분 기준)

청정원 소갈비 양념 소주잔으로 2잔
수입산 소불고기 400G
(우리동네에서는 1근에 9,900원 행사중!)
쓰다 남은 곧 죽어가는 양파 반개
내손으로 직접 다진 마늘 5개
가성비 제일 좋은 느타리 버섯 2/3팩
어딘가 숨어있던 청경채 1팩
대한민국 트러플 오일 참기름 1바퀴

 

 

우리 동네 정육점 아저씨는 썰어달라고 하기 전까지 물어보시지도 않으시는 쿨가이..넓적한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볼에 넣고 청정원 소갈비 양념을 소주잔으로 2잔 넣어줬습니다! 청정원 소갈비 양념 설명에 보면 고기 100G 당 20G을 넣어라는 권장량이 있는데 400G을 썼으니 약 80G을 넣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눈앞에 소주잔이 보이길래 대충 2번 넣어줘봤습니다. 맛없으면 조금 더 넣어볼 요량으로..쉽게 요리할거면 너무 많은 고민은 접어두는 것으로..

 

 

 

소불고기를 하는데 절대 빠져서는 안될 단 한가지..바로 버섯입니다. 마트에서 제일 싸지만 제일 효율이 좋은 느타리버섯 한팩을 함께 사왔습니다. 한팩을 다 넣기에는 소불고기가 아니라 불버섯이 될 것 같아서..1팩을 다 사용하지는 못하고 아주 조금 남겼습니다. 된장찌개에 넣어먹자 다짐하며..이러고 또 꼭꼭 숨겨 놓을 수도 있지만요. 파를 넣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았는데 이전에 죽기 직전의 파를 한꺼번에 써먹었기에 다음 타자인 청경채를 넣어줬습니다. 향이 강하지 않지만 식감도 좋고 색도 잘 내주는 청경채 아주 훌륭해. 한국인은 역시 마늘이 필요합니다. 고기를 볶을때 마늘과 양파를 함께 넣어 볶아주면 혹시 모를 잡내 뿐만 아니라 고기를 부드럽게 익힐 수 있다고(어디서 주워들은) 했던 것이 문득 생각나서 담아봤습니다. 아무리 치트키라지만 청정원 소갈비 양념에 취향 껏 원하는 것을 넣어주시면 더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신의 한수, 대한민국의 트러플 오일이라고 불리는 참기름 한바퀴 스르륵~

 

 

보통 소불고기도 그렇고 소갈비도 그렇고 재우는 시간이 정성의 시간이라고 하면서 많이들 숙성의 과정을 거치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너무 배고팠거든요..한꺼번에 넣고 휘뚜루 마뚜루 볶아줍니다. 처음에 소불고기 했을때 탈까봐 물을 넣었다가 망하고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다가 등짝 한대 맞았던 기억이..어차피 많은 야채들과 함께 볶다보면 수분이 나오니 중불에 차근히 볶다보면 저렇게 물이 생깁니다. 저처럼 등짝 맞을 짓은 하지 않으시는 걸로..(나만 그랬을 수도..) 고기는 쌈과 함께 먹는 것이 국룰! 에서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는 깻잎이나 상추 같은 쌈채소와 함께 드시면 금상첨화! 남은 국물 따뜻하게 데워서 밥 비벼먹으면 화룡점정! 

 

소불고기와 버섯 그리고 청정원 소불고기 양념을 구매한 가격이 만원이 조금 안되는데 집 냉장고에 남아있는 야채들과 함께 볶아내니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누군가 손님으로 왔을 때도 '비법 소스'인 척하면서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밖에서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없고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찐-하게 한잔하실 계획이라면 쉽고 간단하게 대접하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쉬운 요리하기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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