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00시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되었지만, 커피숍, 식당을 비롯한 여러 직종에서의 방역관리는 계속되어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페나 식당에서, 주인이나 손님이나 골머리를 썩고 있는 것이 바로 출입명부 작성입니다. 방역관리를 위해 작성한다지만 그곳에는 내 이름을 비롯해서 전화번호 주소까지 기재했었는데, 그로인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됨은 물론이고 실제로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일어나자 정부에서는 차선책으로 전화번호만 기재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전화번호만 알아도 통신사와 협조해 필요한 개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불특정 다수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비교적 경감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전화번호를 쓰는 것만으로도 왠지 찜찜해지죠. 그래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으나 QR코드를 이용한 출입명부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이전에 해본 적이 없다보니 어렵게 느껴지고 회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몰라서, 안해봐서 그렇지 한번 하면 오히려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타인에게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위험성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그러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라도 한번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앱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서, 네이버를 통해서 그리고 각 통신사별 PASS 앱을 이용해서 가능합니다. 다만 PASS 앱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를 사용하는 사람들보다는 적으니 다루지 않고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카카오톡을 실행합니다. 카카오톡을 실행하면 하단에 '#'이 보입니다. 일부스킨을 변경하신 분들이 있을텐데 위치는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에 들어가게되면 뉴스 페이지가 나오게 되는데 11시 방향에 있는 코로나 탭을 누릅니다.
이후 나오는 페이지에는 코로나 19에 대한 현황이 요약되어 나옵니다. 여기서 파란색 배경의 중간에 위치한 'QR 체크인'을 눌러줍니다. (참고로 이 페이지에는 지역별, 권역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누적 확진자 수 등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수치가 있으니 현황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 집합시설 이용에 출입을 위한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제공 동의에 대한 동의 안내문구가 뜨게 되고, 모두 동의를 클릭 후, 마지막 동의를 눌러줍니다.
이후에는 카카오톡 계정으로 등록된 전화번호로 인증요청이 발송되고 인증번호를 입력란에 기재하면 QR코드가 생성되고 준비되어있는 인식공간이나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단, 카카오톡으로 QR코드를 처음 발급받게 되는 분들은 성명, 생년월일, 통신사, 성별 등을 통한 인증 단계가 추가되니 유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네이버를 통한 인증방법입니다. 네이버 웹을 이용하던, 네이버 앱을 이용하던 방법은 같습니다. 다만 네이버가 얼마전 네이버 앱과 네이버 웹페이지를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했는데 버전에 따라서 일부 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작성하는 글의 기준은 최신 업데이트 버전입니다.
네이버 웹에 들어가거나 네이버 앱을 실행시킵니다. 그러면 네이버는 친절하게도 다른 과정없이 QR 체크인이라는 것을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도록 상단에 퀵메뉴를 생성시켜놨습니다. 이것을 클릭합니다.
이 후, 집합시설 출입에 대한 개인정보 이용, 제공 동의에 대한 안내가 나오고 동의해주면,
핸드폰 번호를 기재하고 인증번호를 기입하면 QR코드가 생성됩니다. 네이버에 로그인만 되어있으면 카카오톡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으나 가입이 안되있거나 로그인이 안되어있다면 로그인 후 이용해야하니 편한 방법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이 방법외에도 검색창에 QR코드만 입력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퀵링크가 있기도 하고 앞서 말씀드렸던 PASS 앱을 이용해서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젊은 세대들보다 스마트폰 사용 능력이 능숙하지 않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장년층의 경우에는 이 방법도 쉽거나 편리하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한번만 인증해놓으면 다음에 실행시 인증절차 없이 바로 QR코드가 생성되고 직원에게 제시하기만 하면되니 젊은 세대가 부모님이나 근처 어르신들을 자발적으로 준비해주면 더할나위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QR코드를 발급받는데 사용되는 개인정보는 내가 수기 명부를 작성할 때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것보다 국가의 공인된 기간에게만 제공되는 것이다보니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는 이만한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가 빠른 시일내에 종식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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